서울 지하철 혼잡도 1위는 어디?
서울 지하철 혼잡도 1위는 어디?
오늘은 서울 지하철 혼잡도 1위 노선에 대해 알아볼게요. 열차 1량에 정원158명이 다 탔을 때를 혼잡도 100%라고 부르는데요. 지옥철이라 불리는 지하철 혼잡도 1위는 어디일까요? 그 곳은 바로 지하철 혼잡도가 최고 233%에 이르는 서울 9호선 급행 지하철이라고 하는데요.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상희 의원이 서울시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7일 기준 9호선 1단계 구간의 급행열차 혼잡도는 오전 7에서 8시 206%였으며 오전 8∼9시에는 203%였다고 합니다.
급행열차가 정차하는 역 중에서는 아무래도 출근시간대가 가장 유동인구가 많겠죠. 그 중 염창역의 혼잡도가 오전 8시에서 9시대에 233%로 가장 높았다고 하는데요. 이 염창역의 혼잡도는 오전 7∼8시대에도 230%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한 같은 지하철 당산역의 혼잡도도 오전 7에서 8시 225%, 오전 8∼9시 213%로 나타나는 등 9호선 1단계 급행열차 정차역 대부분이 출근시간 대 200% 이상의 혼잡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이 정도의 혼잡도는 다른 지하철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인데요. 지하철 혼잡도가 225%를 넘으면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1호선에서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경우 가장 최근에 조사가 있었던 2013년 기준으로 가장 혼잡도가 높았던 곳은 오전 8시10분∼8시40분 사당∼방배 구간으로 혼잡도가 202%였으며 나머지 상위 구간 9곳은 모두 혼잡도가 200% 미만이었다고 하네요.
또한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도 가장 혼잡한 구간은 오전 8시∼8시30분 7호선 군자역에서 어린이대공원 구간으로 지하철 혼잡도가 172.1%였다고 합니다.
지하철 혼잡도가 200% 이상을 초과하면 승객들의 불편이 커지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 성추행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겠죠. 지하철 혼잡도 문제와 관련 차랑증편과 급행열차 조정 등 다양한 대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하철 에티켓
지하철 에티켓 출처 : 서울 메트로 블로그
▶ 혼잡할 때 무리해서 타지 않기
▶ 먼저 내리고 나중에 타기
▶ 임산부, 어린이 동반자, 장애인에게 자리 내어주기
▶ 에스컬레이터에서 걷거나 뛰지 않기
▶ 휴대전화는 진동으로, 통화할 땐 작은 소리로
▶ 이동상인에게 물건 사지 않기
▶ 뛰거나 큰소리로 떠들지 않기
▶ 신문은 접어서 보고, 내릴 때는 가지고 내리기
▶ 지하철에서는 우측보행
▶ 지하철 부정승차 하지 않기
지하철 안전상식
1. 스크린 도어를 억지로 열거나 기대지 않기
2. 에스켈레이터에서는 두줄 서서 타기
3. 평소 열차 내 안전장치의 위치 기억하기
4. 타고 내릴 때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발이 빠지지 않도록 조심
5. 아무리 급해도 천천히 내리고, 내린 후에 승차하기
6. 스크린 도어와 출입문에 소지품이 끼이지 않도록 조심하기
7. 열차 내 비상장치는 긴급상황에만 사용하기
8. 전동차 문이 닫힐 땐 끼어 타지 말고 다음 열차 기다리기
9. 지하철 계단이나 통행로에서 우측보행 하기
10. 화재발생시엔 119나 고객콜센터로 즉시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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