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을 대표하는 3대 폭포 가운데 하나지만 출입이 제한된 토왕성 폭포가 45년 만에 일반에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바로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멀리서나마 토왕성 폭포의 웅장한 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들어섰기 때문에 설악산폭포 공개가 가능했는데요. 설악산폭포 공개로 토왕성 폭포가 45년 만에 비경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설악산폭포 공개 토왕성 폭포 45년 만에 비경 드러내


총 길이 320m인 토왕성폭포는 설악산의 10대 명승 중 하나로서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96호로 지정되었는데요 동안에는 위험지역이 많아 제대로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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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설악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빙벽대회 등 특수한 경우에만 개방되었었는데요. 이번 설악산폭포 공개로 설악산의 비경과 설경을 눈 앞에서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다만 연장해 개방하는 탐방로 이외에 비룡폭포에서 토왕성폭포로 직접 가는 방향은 낙석, 절벽 등 위험지역이 많아 계속 출입을 통제한다고 합니다.


 설악산폭포 공개 토왕성 폭포 45년 만에 비경 드러내

 

토왕성 폭포는?

토왕성폭포는 화채봉에서 흘러 칠성봉을 끼고 돌아 상단 150미터, 중단 80m, 하단 90m로 총 길이가 320m의 3단을 이루며 떨어지는 '연폭'인데요 2011년에는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경관자원인 '국립공원 100경'으로 선정되었구요. "석벽사이로 천 길이나 날아 떨어지는 것 같고 마치 선녀가 흰 비단을 바위 위에 널어놓은 듯 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폭포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설악산폭포 공개 토왕성 폭포 45년 만에 비경 드러내

 

토왕성폭포는 2013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제96호)'으로 지정되었으나, 위험지역이 많아 조망할 수 있는 탐방로가 없었으며 용아장성, 내설악 만경대와 같이 출입이 통제된 설악산 10대 명승 중 하나였다고 하네요 

토왕성폭포가 개방되면 용아장성과 내설악 만경대만이 설악산 내 출입통제지역으로 남게 되는데요. 출입통제 구간으로 남아있는 용아장성에 대해서도 내년 공원계획변경 및 문화재현상변경 등을 관련기관과 협력해 조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설악산폭포 공개 토왕성 폭포 45년 만에 비경 드러내

 

이번 토왕성폭포 공개로 육담폭포를 시작으로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로 이어지는 명품 탐방로가 탄생했는데요. 설악산의 새로운 비경을 선사하는 토왕성폭포 전망대는 4계절 내내 개방된다고 합니다.


 설악산폭포 공개 토왕성 폭포 45년 만에 비경 드러내


겨울철 전문 산악인에게만 출입이 허용됐던 토왕성 폭포. 설악산폭포 공개로 이제는 그 절경을 일반인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