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효능

2019. 6. 22. 18:07


고사리 효능.


늘 건강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생활정보와 건강정보를 알려드리는 쏘쿠베입니다. 오늘은 고사리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고사리를 궐채(양치식물 고사릿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라고도 한다. 고사리손이라는 말이 있듯이 이른 봄에 싹이 돋아 돌돌 말려 자라기 때문에 궐채라 불린다고 한다. 



고사리는 말려 두었다가 물에 불려서 나물로도 해 먹고 국으로 끓여 먹기도 한다. 1년 내내 먹을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웰빙시대 많은 분들이 섭취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다. 고사리는 산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린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과 무기질 성분도 다량 함유되어 있다. 석회질 칼슘 또한 많다. 때문에 여성과 어린이에게 좋으며 특히 노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식이섬유 또한 풍부해 변비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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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는 가을에 채취해 말린 후 이뇨제, 해열제로 사용하면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는 '고사리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다. 삶아서 먹으면 맛이 아주 좋다'고 기록돼 있다. 또한 한방에서는 고사리의 뿌리를 궐근(蕨根)이라 해서 두통, 가래, 종기, 습진, 관절통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오늘은 이런 고사리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고사리 효능>

▶ 고사리에 함유된 칼륨이 체내에 축척돼 있는 나트륨을 배출시킨다. 때문에 혈압 및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간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간세포의 해독작용과 간 기능 향상도 돕는다.


▶ 고사리는 특히 해열 작용과 이뇨 작용,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정신을 맑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황달, 치질, 감기 치료에 좋다. 뿐만아니라 오장의 기운을 보강해 줌으로써 마른 체질의 고혈압 치료에도 사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섬유질이 많고 카로틴과 비타민 B2, 비타민 C, 다당류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면역력을 높여 주는 고사리 효능이 있다.


▶ 향약집성방에는 고사리가 오장의 기운이 부족한 것을 채워 주고 기가 경락에 울체된 것을 도와준다고 기록돼 있다.  칼슘과 칼륨 등 뿌리 부위의 풍부한 무기물질은 고지혈증을 예방해 준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고사리 효능이 있다. 또한 고사리 속 철분과 칼슘이 빈혈을 예방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해 준다.


▶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에 영양분을 공급해준다. 때문에 세포의 노화를 막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고사리를 꾸준히 먹을 경우 고사리의 비타민A가 눈을 보호해줘 장시간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눈 건강에 좋은 효과가 있다. 게다가 고사리의 뛰어난 살균효과와 항암효과가 우리 몸의 염증과 암세포 흡착을 막아준다. 수면을 유도해 불면증에도 효과적인 고사리 효능이 있다.

고사리 손질법과 보관법은?

고사리는 줄기가 작고 가늘며, 옅은 갈색을 띠고 털이 적게 나 있는 것이 좋다. 향이 진하고 부드러운 것을 고르면 된다. 고사리 손질법은 줄기 끝의 억센 부분을 잘라내고 부드러운 부분만 남긴다음 옅은 소금물에 담가 뒀다가 헹궈 삶으면 된다. 고사리를 바로 요리하지 않고 하루 이틀 후에 요리할 것은 젖은 종이에 싸두거나 데쳐서 물에 담아 냉장실에 넣어두면 된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살짝 데쳐 물기를 짠 뒤 지퍼 팩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고사리에는 비타민 B를 파괴하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 B 파괴를 막기 위해서는 비타민 B1 배출을 막는 마늘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사리 부작용은 없을까?

고사리에는 발암성 물질인 브라켄톡신과 비타민 B1 분해요소(티아미나제 성분)가 포함돼 있다. 때문에 날로 먹으면 안 되고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먹어야 한다. 또한 고사리는 성질이 찬 음식이어서 양기를 빼앗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오랫동안 먹거나 많은 양을 섭취해선 안 된다. 



흔히 고사리 부작용으로 먹으면 정력에 좋지 않다는 속설 때문에 기피하시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이든 오랫동안 먹으면 좋지가 않다. 고사리도 오랫동안 먹으면 양기가 줄어들게 되어서 다리가 약해지며 눈이 어두워지고 배가 팽팽해진다고 나와 있다. 



흔히 고사리를 많이 먹으면 정력이 감퇴된다는 말은 이렇듯 양기가 줄어든다는 기록에 의거한 속설일수 있다. 때문에 고사리가 정력을 해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닌 이야기며 고사리는 오히려 지방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현대인들에게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