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438명

2020. 11. 30. 12:03

 

코로나 신규확진 438명 발생!

 

30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438명 발생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코로나 19 3차 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30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에 이어 이틀째 400명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로나 신규확진 438명 발생은 휴일 검사건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평일로 환산하면 확진자 확산세는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38명 늘어 누적 3만4201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전날(450명)과 비교하면 12명 줄어든 수치지만 정부가 `3차 유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고 해요.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26∼28일(581명→555명→503명)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400명대로 내려왔는데요. 여기에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도 있다고 합니다. 통상 주말과 휴일에는 검사 기관이 일시적으로 줄어들면서 평일보다 검사 수가 적고, 이에 따라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죠.

 

 

이날 코로나 신규 확진자 43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14명, 해외유입이 24명으로 나타났는데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413명)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이틀 연속 400명대 초반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58명, 경기 69명, 인천 34명 등 수도권이 261명이였는데요.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63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지역발생의 63%를 차지했다고 해요.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이 52명으로 가장 많았구요. 이어 충북 22명, 경남 19명, 전북 16명, 광주 12명, 강원 8명, 대전 5명, 대구·경북·충남 각 4명, 울산·전남 각 3명, 세종 1명 등이였다고 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3차 유행'이 특정 집단이나 시설이 아니라 가족·지인 간 모임, 직장, 사우나, 에어로빅학원 등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동시다발적으로 터져 나오고 있어 당분간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정부는 하루 뒤인 12월 1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2단계로 유지하되 최근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사우나 및 한증막 시설, 에어로빅·줌바 등 체육시설 운영을 중단하는 이른바 '2+α'를 적용키로 했다고 해요.

 

 

아울러 전국의 거리두기 단계 역시 최소 1.5단계 이상이 되도록 조정하는 등 내달 3일 치러질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방역의 고삐를 다시 한번 바짝 죄고 나섰다고 합니다.

 

 

이상은 30일 오전에 발표된 지난29일 코로나 신규확진자 438명 발생 소식이였습니다. 2+α 같은 이상한 문자로 방역단계를 나누지 말고 보다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인 방역대책과 더불어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늘 건강이 함께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