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씻는법, 고르는법

2012. 7. 31. 14:26


오늘은 포도 고르는법과 포도 씻는법에 대해 알아볼께요.

 

지치기 쉬운 계절 우리의 몸과 마음은 무한 당분을 뿜어내는 수박과 더불어 입안 가득 침샘을 자극하는 포도의 신맛과 달콤함을 그리워하죠. 부드럽고 시원한 아삭거림이 수박의 맛과 매력이라면 온 몸의 감각을 한순간 일깨우는 짧지만 강렬함의 맛을 소유한 포도는 우리의 영혼을 또다른 파라다이스로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것 같아요. 


헌데 마트나 슈퍼에 막상 가서 볼라치면 종이 외투속에서 알듯 모를듯 보이는 모양으론 이게 맛있는 포도인지 아닌지 아리송할 뿐이고 설령 송이송이 마다 우아한 몸매를 뽐내고 있는 모습이어도 이것이 이것같고 저것또한 이것같은 모양에 어떤 송이가 맛있는 포도인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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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부터라도 포도 효능이 가득한 맛있는 포도 고르는법을 제대로 한번 알아보셔서 입안 가득 퍼지는 포도의 신선함과 달콤함을 무한정 느껴보았으면 좋겠네요.

 

맛있는 포도 고르는법 하나! 알이 굵고 적당히 알이 차있는 포도가 맛있는 포도예요.

 

포도알이 너무 꽉 찬것 보다는 적당히 알이 차 있고 포도알이  굵은 것이 맛있는 포도이고 포도송이가 줄기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것이 맛있는 포도인데요. 포도알이 너무 많으면 당도가 쉽게 올라가지 않아서 신맛이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때문에 송이에 과육이 튼튼하게 매달려 있으면서도 알이 굵고 적당히 차 있는 것이 금상첨화의 포도겠죠. 그렇다고 포도알이 우수수 빠져나가 있는 휑한 포도송이는 고르시지 마세요.



맛있는 포도 고르는법 둘! 포도의 색을 보면 맛있는 포도가 보여요.

 

껍질 색깔이 전체적으로 고루 퍼져있고 대체로 붉은색보다는 검은색에 가까운 포도가 맛있는 포도인데요. 일반적으로 한송이 안에 알록달록 무지개 색깔이 섞여 있는 포도는 당근 맛이 없는 포도이고 검붉은색으로 익어가는 품종이 대부분이므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선 전체적으로 검은색에 가까울 수록 맛있는 포도라고 해요. 껍질에 얼룩이나 멍 그리고 곰팡이가 끼어있는 포도송이는 고르지 않는 것이 좋겠죠.

맛있는 포도 고르는법 셋! 포도 껍질을 살포시 벗겨보세요.

 

포도알의 껍질이 탄력이 있고 과피가 얇으며 사르르 잘 벗겨지는것이 맛있는 포도인데요. 대형마트나 곱게 진열된 상품에서 포도알을 딴다는 것은 뒤통수가 상당히 간지러운 일이 될수도 있기에 살짝 어려운 면도 없지않아 있는 것 같아요. 껍질을 벗기는 방법은 동네마트나 슈퍼에 안면이 있는 주인과의 자리에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맛있는 포도 고르는법 넷! 포도송이 끝에 있는 포도의 맛을 보세요

포도는 줄기에서 가까울수록 영양분이 많아 더 단맛이 나는데요. 반대로 포도송이 끝부분으로 갈수록 단 맛이 덜하는데 끝부분을 먹었는데 단맛이 강하다고 하면 더 이상 말이 필요없겠죠. 하지만 이 방법도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이 방법도 위에서 이야기하듯이 뻘쭘해지지 않은 환경에서 시도를 해보는 것이 좋겠어요.



맛있는 포도 고르는법 다섯! 포도껍질의 하얀성분이 많은 것이 맛있는 포도예요.

 

많은 분들이 포도껍질에 있는 하얀성분은 농약성분이라고 오해를 하시는데요. 이것은 우리몸에 좋은 효모가 자라 당분과 함께 껍질 밖으로 나온것이므로 알이 번들거리지 않고 포도껍질에 하얀분이 고루 묻어있는 포도가 맛있는 포도라고 해요. 

하지만 농약과 구분을 잘 해야 하는데 이 하얀분 같은 것이 얼룩이 지지않고 전체적으로 미세하게 분포된것은 당분의 영향이고 군데 군데 얼룩이 진 것은 농약살포 때 생긴 것이라고 하니 주의하셔야 한답니다. 그 밖에 가지가 마르거나 갈색을 띄지 않고 꼭지와 속줄기가 싱싱한 것이 맛있는 포도라고 해요.

 

 

구입하시게 되면 싱싱할때 맛있게 드시고 남은 포도는 보관통에 넣어  3~4도정도의  김치냉장고나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조금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드실수 있는데요. 바로 꺼내 먹어도 좋지만 상온에  조금 두었다가 ( 가장 맛있는 온도 7~9도)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포도의 효능을 그대로 포도 씻는법!

포도의 효능을 통째로 섭취하기 위해선 껍질과 씨까지 모두 먹어야 하지만 껍질에 남아있는 농약성분의 의심 때문에 그렇게 하고 싶어도 못 하시는 분들을 위한 포도 씻는 법이예요.

 

포도 씻는법 - 포도알을 따로 떼어서 씻자.

 

영양소 파괴는 최소화 하면서 농약을 효과적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은 포도를 잘게 나누거나 따로따로 송이를 떼어서 씻는 것인데요. 따로 떼어서 흐르는 물에 한번씩 씻어낸 후 천연식초를 조금 넣은 물에 담가둡니다. 그런 다음 다시 흐르는 물에 씻어내면 농약걱정은 뚝! 이라고 해요

 

 

포도 씻는법 - 숯가루를 이용하자.

 

또 다른 방법은 숯가루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숯을 넣어 간장의 불순물을 제거하였던 조상님들의 지혜같이 숯가루를 탄 물에 포도를 담가두었다가깨끗한 물에 포도를 씻어내면 껍질과 씨까지 안심하고  드실수 있답니다.


오래 먹으면 불로장생과 상통하는 효능을 지녔다는 포도를 포도 고르는법과 포도 씻는법을 이용해 잘 고르고 섭취해서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이 계절에 우리를 괴롭히는 피로와 스트레스 모두 날려버리셨으면 해요. 이상은 포도 씻는법 및 포도 고르는법에 대한 간단정보였어요.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