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탈 75살 어머니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닌.. 인형탈 75살 어머니가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인형탈 75살 어머니의

이 모든일이 아들을 위한 일이라고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에서 처럼

아들을 위한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은.. 자식이 나이가 많든 적든..

당신이 눈을 감을때까지 계속된다고 하는데요

 

 

물론 우리가 그랬듯이.. 우리는 우리의 부모님의 사랑을 다 모르고..

마찬가지로

우리의 자식들도 우리들의 마음을 다는 헤아리지 못하겠죠?

하지만 어떤 조건도 보답도 필요 없는 내리사랑인 것 같아요

 

 

인형탈 75살 어머니 이야기

 

올해 75살의 중국의 한 여성이 40살 아들이 짝을 찾을 수 있도록 돈을 마련하기 위해

놀이동산에서 디즈니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일을 해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있는데요

 

2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허난성 뤄양의 양 춰지오라는 여성이

아들이 여자친구를 찾을 수 있도록 돈을 마련하기 위해

미키마우스 인형탈을 쓰고 일하고 있는 인형탈 75살 어머니 이야기를 전했다고 해요.

 

인형탈 75살 어머니의 아들은 처음에 어머니가 놀이동산에서 디즈니 캐릭터 인형탈을 쓰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진 포즈를 취해줄 것이라고 말해 농담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인형탈 75살 어머니는 아들이 여자친구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일을 하게 됐다며

아들이 현재 여자친구가 없어서 의욕이 없고 매사 지쳐있다고 밝혔다고 해요

 

 

인형탈 75살 어머니는 놀이동산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한 번 사진을 찍을 때마다 10위안(약 1,700원)의 돈을 받는데

현지인들은 인형탈 75살 어머니를 미키마우스 할머니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은 사진을 찍고 난 다음에

그녀가 나이가 많은 할머니라는 것을 알고는

10위안보다는 더 많은 돈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아들이 좋은 아내를 찾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돈을 벌어야 한다며

아들이 40살이 되도록 여자친구가 없는 것에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아들은 근면하고 좋은 사람이지만,

짝을 얻을 수 있을만큼 돈을 충분히 벌지 못했다라며

그래서 짝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는데요

 

아들을 돕고 싶지만 내 나이에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을 찾기란 어렵다며

많은 사람들이 디즈니랜드에 가서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해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는 1987년에 남편, 아들과 함께 이곳을 왔지만

1996년에 이혼하고 난 뒤에는 금전적으로도 힘든 상황을 보냈다고 합니다.

 

현재 그녀가 일하고 있는 가장 큰 애로점으로

의상이 너무 무겁고 탈을 오래 쓰고 있으면 호흡하기가 곤란하다고 설명했는데요..

 

아들을 위해서 하는 일이라 어느 정도 이해가 되지만..

앞으로의 아들의 일은 아들 스스로가 해결해야 하겠구요

 

연세도 많으신데.. 일단 건강을 잃게되면 모든것을 잃게 되므로..

정 하신다면 건강을 생각하면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형탈 75살 어머니,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랍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전혀 끄떡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외할머니 보고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밤중 자다 깨어 방구석에서 한없이 소리 죽여 울던 엄마를 본 후론

아!

엄마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었습니다

-심순덕 시인의 2002년 시집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중에서-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인형탈 75살 어머니,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영상 참조 : 석냥다리님 영상시 바로가기

 

 

늘 잔걱정이 많아
아직도 뭍에서만 서성이는 나를
섬으로 불러주십시오. 어머니

 

세월과 함께 깊어가는
내 그리움의 바다에
가장 오랜 섬으로 떠 있는
어머니

 

서른세 살 꿈속에
달과 선녀를 보시고
세상에 나를 낳아주신
당신의 그 쓸쓸한 기침소리는
천리 밖에 있어도
가까이 들립니다

 

헤어져 사는 동안 쏟아놓지 못했던
우리의 이야기를
바람과 파도가 대신해주는
어머니의 섬에선
외로움도 눈부십니다

 

안으로 흘린 인내의 눈물이 모여
바위가 된 어머니의 섬

 

 

 

하늘이 잘 보이는 어머니의 섬에서
나는 처음으로 기도를 배우며
높이 날아가는
한 마리 새가 되는 꿈을 꿉니다. 어머니

-이해인-

 

 

어머니의 향기

 

어머니에게서는
어린 날 코에 스민 아른한 비누냄새가 난다.

보리대궁이로 비눗방울을 불어 울리던 저녁 노을 냄새가 난다.

 

여름 아침나절에
햇빛 끓는 향기가 풍긴다.

 

겨울밤 풍성하게 내리는
눈발 냄새가 난다.

 

그런 밤에
처마 끝에 조는 종이초롱의
그 서러운 석유냄새

 

구수하고도 찌릿한
백지 냄새

 

그리고
그 향긋한 어린 날의 젖내가 풍긴다.

-박목월-


 

 

 

 

 

어머니의 편지 

 

 

딸아, 나에게 세상은 바다였었다.

그 어떤 슬픔도
남 모르는 그리움도
세상의 바다에 씻기우고 나면
매끄럽고 단단한 돌이 되었다.

 

나는 오래 전부터
그 돌로 반지를 만들어 끼었다.

외로울 때마다 이마를 짚으며
까아만 반지를 반짝이며 살았다.

 

알았느냐, 딸아

이제 나 멀리 가 있으마.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딸아,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뜨겁게 살다 오너라.

 

생명은 참으로 눈부신 것.
너를 잉태하기 위해
내가 어떻게 했던가를 잘 알리라.

 
마음에 타는 불, 몸에 타는 불

모두 태우거라

 

무엇을 주저하고 아까워하리

딸아, 네 목숨은 네 것이로다.

 
행여, 땅속의 나를 위해서라도
잠시라도 목젖을 떨며 울지 말아라

 

다만, 언 땅에서 푸른 잎 돋거든
거기 내 사랑이 푸르게 살아 있는 신호로 알아라

 

딸아, 하늘 아래 오직 하나뿐인
귀한 내 딸아

-문정희-

 

 

이상..

인형탈 75살 어머니..세상이야기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