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효능 알아보자

2018. 1. 11. 01:00


토마토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유럽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된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토마토가 의사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건강에 좋은 식품이라는 뜻에서 생겨난 말이라고 합니다.


토마토는 오랫동안 기피 식물로 유명했습니다. 16세기말 남미의 토착식물이던 토마토가 유럽에 들어갔으나 당시 상식을 가진 지식인들조차 토마토를 기피했다고 합니다. 원산지 남아메리카가 성경에서 나오는 에덴동산이며 선악과가 바로 토마토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홀대의 대상이 된 것이였죠. 



거기에 토마토를 먹거나 냄새를 맡으면 미친다는 등 갖가지 악소문까지 더해져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했었는데요. 그러다 17세기 스웨덴의 식물학자 '린네'가 토마토의 효능을 증명하면서 세계인이 즐겨먹는 식품으로 화려한 변신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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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때는 '채소다' '과일이다'를 놓고 끝없는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었죠. 그러다 1893년 미국 연방 대법원이 ‘토마토가 식사에는 나오지만 후식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하여 채소로 규정한 후 더욱 유명해 지면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토마토 효능>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입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키기 때문입니다. 또한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으며히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여 암 예방 식품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엔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도 밝혀졌습니다. 또한 함유된 비타민 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없애주는 효과가 뛰어나며 아울러 함유한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토마토는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데 토마토의 루틴(rutin)은 혈관을 튼튼히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동맥경화와 고혈압 등 혈관이 건강하지 못한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또한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소화를 돕는 작용이 있으므로 육식이나 산성식품을 많이 먹는 사람은 필수적으로 토마토를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변비 예방에 탁월한 토마토 효능이 있습니다. 장이 깨끗해야 피부도 좋아지고 살도 찌지 않는데 식이 섬유가 풍부한 토마토를 먹으면 천연 변비약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먹을 때는 껍질과 씨까지 함께 먹어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꼭지만 떼어 내고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토마토는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낮은 반면 포만감을 주는데 좋은 식품이며 게다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다이어트로 인해 피부가 거칠어지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설익은 토마토는 칼로리가 적으므로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완전히 익은 토마토보다 설익은 토마토가 좋다고 합니다.


▶ 토마토에 들어 있는 구연산은 청량 효과가 있어서 기분이 저조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토마토의 글루타민산은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곤한 몸을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토마토에는 비타민A의 전구체인 카로티노이드와 라이코펜이 함유되어 있어서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즉 세포의 노화나 손상을 억제하거나 지연시켜 주는 효능이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피부세포의 노화속도도 지연시켜주어 피부에 아주 좋은 토마토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