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 매도 사이드카 뜻 및 서킷브레이커 뜻,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차이는?
늘 행복이 함께 하는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건강정보와 생활정보를 알려 드리는 쏘쿠베입니다. 오늘은 매수 매도 사이드카 뜻과 서킷브레이커 뜻,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차이에 대해 알아볼께요. 최근 전 세계가 코로나19의 팬데믹 공포에 휩싸이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사이드카(side car)와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가 발동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매도 사이드카 뜻 및 서킷브레이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서킷브레이커란?
서킷브레이커란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현물은 물론 선물 옵션의 매매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를 말하는데요.
원래 서킷브레이커는 일정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자동적으로 녹아서 전류를 차단하여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회로차단기를 말한다고 합니다. 서킷 브레이커는 과열된 회로를 차단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듯이 투자자들에게 잠시 숨돌릴 틈을 줘 이성을 되찾아 매매에 참가하라는 취지가 담겨져 있죠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두 축은 기업의 실적과 시장 참여자의 투자 심리라고 합니다. 특히 투자 심리는 외부 충격이 있을 경우 급격하게 과열되거나 위축되기 쉬운데요.
만약 증시에 극적인 외부 충격이 있을 때 완충 장치가 없다면 투자자 개인은 이성을 잃고 보유 주식을 마구 팔아 치우거나 거꾸로 흥분해 대량으로 사들이는 행태가 생길 수 있다고 해요. 그럴 경우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락하며 요동쳐 시장 전체의 패닉으로 이어지고, 증시와 국민 경제는 대혼란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일은 누구도 원하지 않은 일이겠죠. 이런 급등락을 막기 위한 완충장치가 바로 '서킷브레이커'라고 하는 제도인데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s)는 일정 이상의 전류가 흐르면 자동적으로 녹아서 전류를 차단하여 안전장치 역할을 하는 회로차단기를 말하는 것으로서 증시에선 외부 충격으로 투자 심리에 과도한 변화가 생겼을 때 일시적으로 거래를 중단해 비이성적 흐름을 차단하는 장치라는 의미로 쓰인다고 합니다.
현재 국내 증시에서 서킷브레이커의 발동 주체는 한국거래소인데요. 코스피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코스닥은 코스닥시장본부에서 발동한다고 해요. 코스피 또는 코스닥 지수가 전날(거래일 기준) 지수의 종가보다 10% 이상 떨어진 상태로 1분간 지속되면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주식 거래를 20분간 정지시키는데요. 이는 투자자들에게 머리를 식힐 시간을 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정지 시간 20분이 지난 다음에는 10분 동안 동시호가주문을 받고 장을 재개하구요.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개장 5분 뒤부터 오후 2시 20분 사이에, 하루 한 번만 발동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오후 2시 20분 이후 지수가 10% 이상 떨어지거나 그날 이미 한 차례 발동했을 경우에는 요건이 충족되어도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할 수 없게 되는 것이죠.
선물 및 옵션 시장에서도 서킷브레이커는 작동하는데요. 다만 현물 시장과는 달리 선물가격이 상하 5%, 괴리율이 상하 3%인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 5분간 매매를 중단하고, 10분간 호가를 접수하여 단일가격으로 처리한다고 합니다. 현물시장보다 투기성이 짙고 민감한 선물 및 옵션 시장의 성격 때문이죠.
서킷 브레이커는 미국의 뉴욕 증권거래소가 1987년 10월19일 22.6%가 떨어진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처음 도입됐는데요. 이후 2020년 3월 10일 코로나 확산에 국제유가 폭락까지 더해지며 뉴욕증시가 폭락하자 23년만에 두번째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998년 12월 7일부터 선을 보였죠.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 차이는?
증시 충격을 완화하는 또 다른 장치로는 '사이드카(sidecar)'라는 것이 있는데요. 서킷 브레이커와 유사한 사이드 카는 주가지수선물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데요. 전일종가대비 선물시장가격이 5%이상 변동해 1분이상 지속됐을때 5분동안 선물시장 전체의 거래가 중단된다고 합니다.
즉. 주식 시장의 미래 가격을 의미하는 선물지수가 급락할 경우 이로 인해 일어날 현물 시장의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이드카를 발동해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것인데요. 가장 많이 거래되는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하거나 하락해 1분간 계속될 때 발동되며, 발동 후 5분간 주식 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고 해요.
5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사이드카는 해제되고 매매체결은 다시 정상적으로 이뤄지게 되는데요. 서킷브레이커와 마찬가지로 하루 한 번만 가능하며 오후 2시 20분 이후에는 발동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 차이는 서킷브레이커가 증시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사후처방이라면, 사이드카는 선물이 현물에 영향을 미치기 전에 차단하는 예방으로서의 성격이 짙다고 해요.
그렇다 보니 일단 발동되면 모든 거래가 중단된다는 점에서 매매 주문 중 프로그램 매매에만 영향을 미치는 사이드카보다 범위가 넓다고 해요. 또한 서킷브레이커는 선․현물에 모두 적용되지만 사이드카는 선물에만 적용되는데요. 결국 서킷브레이커는 증시 안정을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해요.
이상은 코로나 팬데믹 공포에서 촉발된 주식시장의 사이드카 뜻과 서킷브레이커 뜻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전세계적인 공조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을 조기에 불식시키고 더 이상 주식시장에서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발동 조치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