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확진 583명 발생!
26일 코로나 신규확진 583명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날 발생한 신규확진자 583명은 지난 1차 대유행 시점인 3월초 이 후 첫 500명대라고 해요. 지역적으로 대규모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대책이 우선되어야겠엉요.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면서 26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 후반으로 폭증했다고 해요. 전날 382명 보다 대폭 늘어나면서 400명대를 건너뛰고 곧바로 600명에 가까운 500명대 후반으로 늘어났는데요.
신규 확진자 500명대 기록은 신천지 대구교회 집단감염 여파로 발생한 대구 및 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 6일(518명) 이후 근 9개월, 꼭 265일만에 발생한 숫자라고 해요. 이번 '3차 유행' 규모가 지난 8∼9월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을 넘어 1차 대유행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는 셈인 것이죠.
이 같은 증가세는 학교, 학원, 교회, 요양병원, 사우나, 유흥주점, 군부대, 교도소, 에어로빅 학원, 각종 소모임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면서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난 데 따른 것인데요.
감염병 전문가들은 앞으로 당분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추가 격상 등의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이날 신규 확진자 583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553명, 해외유입이 30명이였는데요. 지역발생 553명은 2차 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 8월 27일(441명 중 지역발생 434명)보다 119명이나 많았고 1차 유행의 절정기였던 3월 3일(600명 중 지역발생 598명) 이후 최다 기록이였다고 해요.
이날 신규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208명, 경기 177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만 402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72.7%를 차지했는데요. 전날(255명)보다 147명 늘었구요.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경남이 4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부산 19명, 충남·전북 각 16명, 광주 14명, 전남 9명, 강원·충북 각 8명, 울산 6명, 세종 4명, 경북·제주 각 2명, 대구·대전 각 1명이였다고 해요.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동대문구 고등학교·마포구 홍대새교회에서 1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4명으로 늘었는데요. 114명 가운데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이 11명, 홍대새교회 관련이 103명이였다고 해요.
서울 서초구에서는 사우나 2번(39명)과 사우나 1번(71명)에서 확진자가 잇따랐고,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늘었구요.
또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36명),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0명), 광주광역시 교도소(16명), 경남 진주 이통장 제주연수(19명), 부산·울산 장구강습(47명)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했다고 해요.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최소 68명)와 서울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최소 52명)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추가되는 상황이라고 해요. 이처럼 코로나 확진자수가 걷잡을 수 없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보다 선제적이고도 적극적인 방역대책이 필요할 것 같구요. 철저한 개인위생수칙 준수도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할 것 같아요. 모두 건강이 함께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