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 저혈압 증상 및 원인, 치료 예방법

 

오늘은 여름철 발병률이 높은 기립성 저혈압 증상 및 기립성 저혈압 원인, 기립성 저혈압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갑작스러운 기립성 저혈압으로 거리를 걷거나 운전중 정신을 잃어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눕거나 앉아 있다가 일어난 직후 3분 이내 측정한 혈압이 수축기 혈압 20mmHg, 확장기 혈압 10mmHg 이상 떨어지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낮은 자세를 취하고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순간적으로 혈액이 머리 부분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고 해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을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혈액이 시신경과 관련된 후두부에 덜 전달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눈앞이 보이지 않게 되며 심한 경우 실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여름철 기립성 저혈압 주의  

저혈압은 고혈압만큼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여름이 되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고 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1214명이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것에 비해 가장 더운 8월에는 2253명인 약 2배 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기온이 올라가면 수분이 부족해지고 우리 몸은 열기를 방출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게 되는데요. 혈관 확장과 더불어 땀이 배출되고 혈액의 흐름이 약해져 혈압이 내려간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은 급성심근경색이나 협심증과 같은 위중한 심혈관질환이 어지럼증, 실신과 같은 증세로 나타날 수 도 있다는 점인데요. 급성심근경색환자의 5~10% 정도가 흉통 없이 실신증상으로 나타난다고 해요. 때문에 특히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고령일 경우에는 병원에 내원해서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기립성 저혈압이란?

갑자기 일어날 시 순간적으로 핑 도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정상인의 경우에는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하여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된다고 해요.

 

기립성 저혈압 증상 및 원인 인포 - 삼성서울병원

 

▣ 기립성 저혈압 원인
기립성 저혈압에는 다양한 원인과 기저질환이 있다고 하는데요. 원인 불명이기도 하고, 항고혈압제와 정신질환 치료제 등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한다고 해요. 당뇨병, 만성 알코올 중독증, 류마티스 질환과 같이 만성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  기립성 저혈압 증상
원인 질환에 따라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는데요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나타나며, 다시 누우면 곧 가라앉는다고 합니다. 뇌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원인 질환의 소견이 나타나며, 원인 질환이 없이 생긴 경우는 일반적 증상으로 두통, 목이 뻣뻣함, 전신 무력감, 어지럼증, 현기, 소변 또는 대변 마려운 느낌 등이 있다고 해요.

 

 

▣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과 검사

▶ 혈압검사

충분한 시간 누운 상태에서 안정된 혈압을 측정한 후 환자를 즉시 일어나게 하여 1분 간격으로 혈압을 측정하여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지는지 검사를 하구요.

 

 기립경 검사

테이블에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일으켜 올리면서 맥박과 혈압의 변화를 검사하구요. 그리고 약물을 투여한 후에 반복하여 증상을 관찰한다고 해요.

 

기립성 저혈압 치료 및 진단 검사 인포 - 삼성서울병원

 

▣ 기립성 저혈압 치료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다고 모두 치료하지 않구요.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 유발 원인을 찾는다고 해요. 그리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약물을 찾아 조정하기도 하고, 필요시, 수액을 공급하거나 저혈압 방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한답니다.

 

 

▣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심혈관질환과 같은 분명한 원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생활 속 몇 가지 수칙을 정해 실천하면서 예방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첫번째는 우선 아침에 잠자리에서 몸을 일으킬 때나 앉았다가 일어설 때는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일어나는 것이 좋구요.

 

 

두 번째는 튼튼한 혈관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유산소 위주로 운동이 필요하다고 해요. 하지만 이 때 급격하게 자세를 바꾸거나 머리를 아래쪽으로 기울이는 운동은 저혈압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하구요. 또한 여름철엔 탈수가 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실내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세 번째는 규칙적인 식사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돕도록 하는 것이 좋은데요.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고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에 술을 삼가해야 하구요. 네번째는 장시간 서있어야 한다면 덥더라도 압박 스타킹이나 발목을 조여 주는 양말을 신는 것이 기립성 저혈압 예방방법으로 좋다고 해요. 

 

 

▣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및 생활습관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 인포 - 삼성서울병원

 

• 반드시 금주합니다.

•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을 피하여야 합니다.

• 일어날 때에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한 번씩 쉬어주며 일어나도록 합니다.

• 최근 복용한 약물에 의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으면 담당 의사와 약물에 대하여 상의를 합니다.

• 장시간 서 있는 경우에는 다리 정맥혈의 정체를 막기 위해 압박 스타킹을 착용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

• 증상의 호전이 없는 경우에는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저혈압 방지를 위한 약물 복용 여부를결정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평소 이뇨제나 혈관확장제, 안정제 등을 오랫동안 복용하거나 당뇨나 파킨슨병 등과 같은 신경병증,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 쉽게 발생한다고 해요. 때문에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자주 일어날 경우 특히 의식을 잃었던 적이 있다면 병원에 방문해 의사와 상담하고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