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재난지원금 100만원 대상 및 지급시기
오늘은 전북 김제시 재난지원금 100만원 대상 및 지급시기 등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지난 10일 전북 김제시가 811억 원의 재난지원금(일상회복 지원금)을 포함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00만 원씩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전례를 찾기 어려운 높은 지원 액수에 선심성 복지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해요.
전북 김제시 재난지원금 100만원 대상은 지난 5월 10일 기준 김제에 주소들 둔 모든 시민이라고 하는데요. 해당하는 김제시 인구는 7월 현재 8만800여명이라고 하구요. 김제시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시기는 추석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김제시는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추석 전인 다음 달 초까지 지원금을 지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제시 재난지원금 100만원 사용처는 기존 재난지원금처럼 김제 지역에서만 쓸 수 있구요. 대형마트,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제외된다고 합니다. 사용 기한은 금액이 큰 점을 고려해 내년 설 명절까지로 길게 잡을 방침이라고 해요.
시는 이번 추경에서 일상회복지원금 811억 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 지원금 36억 원, 코로나19 생활비 및 장례비 지원금 39억 원,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지원비 22억 원 등도 편성했다고 합니다. 이번 전북 김제시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은 지방선거에 당선된 정성주 시장의 공약에서 비롯됐다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공약 이행을 위해 무리하게 예산을 집행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시의회에서도 일부 반대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는데요. 시민 1인당 100만 원씩을 지급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흔치 않은 일이어서라고 해요. 앞서 시는 3차례에 걸쳐 10만 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가 있다고 하네요.
논란과 관련해서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불요불급한 예산을 감축해 마련하는 만큼 현안 사업 추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고 하는데요. 추경 예산의 절반 이상이 김제시 재난지원금 100만원 지급에 소요될 예정으로, 이 달 25일 시의회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