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금리 제자리, 청약통장 이율 2016년 8월 이후 연 1.8%

 

오늘은 청약 금리 제자리 소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주택청약 통장에 몰린 예치금이 올해 8월 말 기준 105조원에 이르고 있지만 이율은 1.8%로 6년째 청약 금리 제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지난 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약통장 가입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 현재 청약통장 예치금은 105조원, 가입계좌는 2856만개였는데요.

 

 

지난 2018년 74조원이던 청약통장 예치금은 지난해 100조원을 넘겼구요. 가입자수도 2443만명에서 2837만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7조원으로 전체의 63.8%를 차지했구요. 5대 광역시가 18조원(17.1%), 기타 지역이 20조원(19.0%)였다고 해요.

 

 

이렇듯 청약통장의 가입자와 납입금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출시된 2009년 이래로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는데요. 반면 청약통장 이자율은 2012년 연 4.0%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해 오다가 2016년 8월에 연 1.8%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자율 연 1.8%는 6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청약 금리 제자리는 기준금리(연 4%대 이상)는 물론이고 고금리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 예금 및 적금 금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해요.

 

 

청약 금리 제자리 연 1.8%라는 낮은 금리가 적용됨에도 불구하고, 2856만 계좌의 가입자들이 통장을 해약하지 않는 이유는 '언젠가는 우선 순위를 활용해 청약의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높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청약통장 총 2856만 계좌 중 1순위만 1727만좌로 무려 가입자의 60.4%에 달하는 상황이라, 청약 순위의 변별력이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해요. 청약 금리 제자리인 현시점에 고금리 상황에 맞게 이율을 조정하고 청약 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해요. 이상은 청약 금리 제자리, 청약통장 이율 2016년 8월 이후 연 1.8% 제자리 소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