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 초기증상 및 식도암 원인, 식도암 예방법

 

오늘은 식도암 초기증상 및 식도암 원인, 식도암 예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도는 인두(혀의 뒷부분부터 식도 사이에 위치한 짧은 관)와 위를 연결하는 기관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음식물이 위장으로 넘어가는 통로로서 튜브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식도암이란 이런 식도에 생긴 암을 말하며 식도암은 위치에 따라서 경부식도암, 흉부식도암, 위-식도 연결부위 암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암의 조직형에 따라 편평상피세포암, 선암, 평활근 육종, 횡문근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 식도암 초기증상 및 일반적인 증상

식도는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이기 때문에 식도암 초기증상은 주로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삼킬 때 발생하는 통증이 주요 증상이라고 합니다. 지만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작은 식도암의 경우에는 특별한 초기증상이 없을 수 있다고 합니다. 

 

 

증상이 발현된 경우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크기가 작은 초기 식도암의 경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주로 건강 검진 시 내시경 등의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식도암이 점차 진행하여 식도내강이 좁아짐에 따라 연하곤란 즉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처음에는 고기나 깍두기 같은 고형음식에서부터 시작하여 나중에는 죽이나 미음, 물을 삼키기 어렵게 된다고 합니다. 또는 크기가 큰 음식을 먹을 때 걸리는 느낌이 나거나 앞가슴이나 등쪽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는 식도암 증상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식사를 하기가 불편해지고 식사량도 자연적으로 줄게 되어 심한 체중감소와 영양실조가 동반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식도암이 식도의 내강을 거의 막아서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게 되면 식사 후에 먹었던 음식물이 다시 입으로 올라오는 식도암 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이와 동반하여 입으로 올라온 음식물이 기도로 흡인되어 기침이나 흡인성 폐렴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도암이 진행함에 따라 식도내강을 좁히는 것 외에도 식도주변의 기관에 암이 침윤(염증이나 악성 종양 따위가 생체의 조직으로 침입하여 번져 감)함에 따라 여러 가지 증상이 발현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식도암이 목소리를 내는 성대를 지배하는 되돌이후두신경을 침범하게 되면 성대 마비가 생겨 목이 쉬게 되며 이에 따라 음식물의 흡인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식도 바로 뒤의 척추를 침범하면 등쪽에 통증이 올 수 있고, 기관을 침범하면 기침, 객혈 등의 식도암 증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 식도암 원인

우리나라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전체 식도암의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선암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식도암의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른 여러 고형암과 마찬가지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의 영향 때문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에는 흡연과 술의 섭취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이외에도 식습관, 문화적 습관, 영양결핍 그리고 발암성 유두종 바이러스 등과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선암의 경우에는 위식도 역류와 관련이 깊은데 위식도 역류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으로 장기적으로 식도점막에 손상을 일으켜 식도염이 발생하게 되어, 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원주 세포 화생(columnar metaplasia)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을 바렛 식도라고 합니다. 이 바렛 식도는 식도암의 전암성 병변으로 정상인에 비해 식도암의 발병위험이 약 30~40배 증가한다고 합니다.

 

 

<식도암 원인>

1. 연령

식도암이 흔하게 발병하는 지역에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많이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식도암은 젊은 나이에는 드물고, 나이에 따라 점차 증가하며, 60~70대에 주로 발병한다고 합니다. 남성에게 주로 많이 발생되며 암종의 종류 및 지역에 따라 성비에는 차이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편평상피세포암이 대부분이며, 남녀의 성비는 13:1 정도라고 합니다. 인종과 지역에 따라 식도암의 발생률에 큰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2. 음주

식도암 중에 특히 편평상피세포암의 경우에는 술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으며, 독주와 과음이 식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흡연의 경우에도 식도암이 발생할 가능성을 약 5~6배 정도 높으며 특히 음주와 흡연을 같이하는 경우에는 음주와 흡연이 암의 발생이 서로 상승작용을 하게 되어 식도암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합니다.

 

 

3. 식습관

식도암이 많이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조사에 의하면 탄수화물이 많고, 동물성 단백질, 채소, 과일 등이 부족한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에서 식도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A, C, E, 나이아신 등이 부족해도 식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에 탄 음식에 들어 있는 니트로사민과 같은 발암물질도 식도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4. 전암성 병변

여러 종류의 식도질환이 식도암의 발생과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는 철분이나 비타민이 부족하여 구강이나 인두, 식도의 점막에 위축이 오는 플러머-빈슨 증후군 (Plummer-Vinson syndrome), 장기적인 위-식도 역류에 의해 위-식도 접합부의 직상부 식도 점막에 장형 점막으로의 변화를 보이는 바렛 식도, 식도 협착, 식도이완불능증, 식도 게실 등의 질환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질환이 있다고 해서 모두 식도암이 발병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식도암 예방법

식도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된 식도암의 위험인자를 없애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우리나라의 경우 술을 절제하고, 담배를 끊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며, 탄 음식이나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 같은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위-식도 역류나 바렛 식도와 같은 질환으로 진단 받았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 보는 것이 식도암의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식도암 초기증상 및 식도암 원인, 식도암 예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요. 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건강한 식습관 그리고 꾸준한 운동으로 암을 예방하고 치료해서 늘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