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오늘은 간이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요?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간의 경우 신경세포가 적다보니, 질환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증상이 있어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간이 나빠질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있다고 해요.

 

간이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급성 간염이나 만성 간질환에 의해 간기능이 나빠지게 되면 피곤함, 밥맛이 없어짐, 메슥거림, 구토, 우상복부 불편감 등 비특이적인 증상, 즉 전신적으로 몸이 좋지 않은 느낌을 받게 되는데요. 간염이나 간경변에서 간이 커지게 되면 오목가슴 부위에서 간이 만져질 수 있는데 이때 누운 위치에서 이 부위를 누르면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알코올 간질환이 오래되거나 간경변이 있는 경우에는 가슴 부위 피부에 거미모양 붉은 반점이 보이기도 하고 얼굴 등에 실핏줄 같은 혈관 확장이 보일 수도 있구요. 남자 환자의 일부에서 유방이 커지고 누르면 아픈 여성형 유방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해요.

 

 

간질환이 더 진행하면 눈의 흰자위나 소변이 노래지는 황달이 발생하며 배가 부르고 더부룩하여 식사량이 줄어 들거나 소변량이 줄고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기도 하는데요. 이런 경우는 배에 물이 차는 복수를 의심하게 되는데 황달이나 복수는 진행된 간질환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체하지 말고 의료 기관을 찾아야 한다고 해요.

 

 

간성 혼수는 간기능이 더욱 나빠져 간에서 독소의 분해가 되지 않아 그 독소에 의해 뇌에서 신경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졸려 하는 증상, 사리에 맞지 않는 말을 하거나 성격이 난폭하게 변하기도 하고, 깨워도 잘 깨지 않거나 완전히 정신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구요.

 

 

간경변에 의한 합병증에는 황달, 복수, 간성 혼수 이외에 식도나 위에 정맥이 불거지는 정맥류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출혈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대변이 짜장처럼 검어지거나 토할 때 선혈이 나오는 증상이 생기며 이는 응급 상황으로 발견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고 해요. 

 

참고로 '아픈 간'이 우리에게 보내는 대표적인 '7가지 신호'는 다음과 같다고 해요. 

 

 

1. 입 냄새가 계속 나고, 소화가 잘 안된다.

간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가 소화를 돕는 일인데요. 따라서 간에 이상이 생기면 소화장애가 생긴다고 해요. 더불어 구토, 복부팽만과 더부룩함, 설사 등이 있을 수 있고, 입에서 안좋은 냄새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2. 구역질을 자주하게 된다. 

구역질이 나는 증상 외에도 음식을 먹고 체한 것도 아닌데 속이 더부룩하고, 배가 팽창하며 통증이 느껴진다면 간이 나빠졌을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고 해요. 

 

 

3. 술 해독이 잘 안된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위와 소장에서 흡수된 후 간으로 들어간다고 해요. 알코올이 간으로 들어오면 몸은 해독 작용을 위해 알코올을 분해하기 시작하는데요. 따라서 간이 안 좋으면 술 해독이 잘 안된다고 해요. 또한, 술은 간에 지방이 축적되게 해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4. 손톱과 발톱의 색이 변한다.

하루 1 번 손톱과 발톱을 살피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때 손톱과 발톱이 누런빛을 띠거나 흰 반점이 생겼으면 간이 나빠졌을때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니 의심해봐야 한다고 해요. 

 

 

5. 피부톤이 황색으로 변해 안색이 좋지 않다. 

혈액 중에 빌리루빈 양이 증가해 피부가 황색을 띄게 되는 상태인 황달은 대부분 간이 좋지 않은 경우에 나타나구요. 또한, 눈의 흰 자위가 피부색보다 노란 빛을 띠거나, 소변의 색깔이 짙어진다면 황달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해요.

 

 

6. 가족 중에 간질환이 발생했다.

가족 안에서 특정 질병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가족력 질병이라 말하는데요. 가족력이 있다고 무조건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지만 병에 걸릴 확률이 커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해요. 따라서 가족력 질환이 있다면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해요.

 

 

7. 이유 없이 피로감이 계속된다.

피로감은 간에 이상이 생길 경우 나타나는 주요 증상 중의 하나인데요. 따라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구요. 만약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해요. 피로는 많은 사람이 흔하게 겪는 증상으로 지나치기 쉽지만, 몸 속에 숨은 큰 병의 증거일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해요.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이 나빠지는 것을 알 수 있는 증상은 무엇인가요? 정보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