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오넬라증 증상 및 원인, 레지오넬라증 치료방법, 예방법 

 

오늘은 레지오넬라균이 일으키는 레지오넬라증 증상 및 원인 레지오넬라증 치료방법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여름철에 마른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혹 레지오넬라증 증상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해요.

 

레지오넬라균이 일으키는 레지오넬라증 증상과 원인, 레지오넬라증 치료방법, 예방법

 

 

레지오넬라증 증상을 알아보기 전에 레지오넬라균이란 어떤 균인지 먼저 알아볼께요. 레지오넬라균(Legionella)은 몸속에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레지오넬라병을 일이키는 균인데요. 레지오넬라균은 길이 2-20㎛, 폭 0.3-0.9㎛ 의 막대기 모양을 한 박테리아의 일종이라고 해요. 

 

 

레지오넬라균은 흙에 서식하는 세균 중 하나로서 따뜻한 물에서도 잘 번식하며, 자연 및 인공적인 급수시설에서 흔히 발견되는데요. 사람의 몸에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심하면 폐렴을 일으키고, 약 25% 정도의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몸속에 들어온 레지오넬라균은 2-12일 가량 잠복기를 거치고, 감기와 같은 고열, 설사, 두통, 구토 증세를 일으킨다고 해요.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건물의 급수시설, 목욕탕 등 인공으로 만들어진 물에서 증식하며 비말(입자성 감염원이 날아다니며 감염 시키는 것) 형태를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어지고 인체에 감염되어 레지오넬라증은 증상을 일으킨다고 해요.

 

 

이하 레지오넬라증 카드 이미지 출처 : 질병관리본부

 

레지오넬라증이란?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증인데요. 증상에 따라 레지오넬라 폐렴과 인플루엔자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폰티악 열이 있으며, 레지오넬라 폐렴의 주된 원인균은 레지오넬라 뉴모필라(Legionella pneumophila)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1976년 미국 재향군인회에 참가한 회원들과 주민들 사이에서 집단 폐렴이 발생하여 15%의 환자가 사망하면서 처음으로 알려졌으며 이 때문에 재향군인병이라고 불리고 있는데요. 레지오넬라균은 50세 이상, 흡연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면역억제요법을 받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으며,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고 여성보다는 남성의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레지오넬라증 원인

레지오넬라균은 하천, 호수, 토양 등의 자연환경과 온수시설, 샤워기, 스파나 월풀, 에어컨과 같은 냉방시설의 냉각탑수, 가습기, 치료용 분무기, 호흡기 치료장치, 장식용 분수 등에서 검출되고 있다고 해요. 따뜻한 물로 채워진 냉각탑이나 응축기는 레지오넬라균이 증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레지오넬라균은 이러한 환경수계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담조류, 아메바 등을 영양으로 증식하고 있다가 물 분자입자의 형태로 사람의 호흡기를 통하여 폐포까지 들어가 증식하여 질병을 일으킨다고 해요. 

 

 

레지오넬라증은 레지오넬라균이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이 발생하며, 레지오넬라증의 주요 감염원은 냉각탑수, 건물의 냉·온수, 목욕탕 욕조수 등의 인공수계시설이라고 해요. 그러나 사람 간의 전파는 보고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증상

레지오넬라증 증상은 레지오넬라 폐렴(재향군인병 ; Legionnires disease)과 폰티악 열(Pontiac fever)로 나누어지는데요. 레지오넬라 폐렴은 중증 지역사회 획득 폐렴 중에서 폐알균 다음으로 흔한 원인균이라고 해요.

 

 

발병 초기 레지오넬라증 증상에는 밥맛이 없고, 전신 권태감과 허약감이 있으며, 머리가 아프고, 온 몸이 쑤시는 증상으로 시작해서 오한과 함께 39∼40.5℃의 고열이 나타나구요.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이 나고 설사, 오심, 구토나 복통 증상이 있으며 발병 3일째부터 가슴 엑스레이 검사에서 폐렴 증상을 보인다고 해요.

 

 

폰티악 열은 30∼40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2∼5일간 레지오넬라증 증상이 지속되다가 길어도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는데요. 폰티악 열의 증상은 권태감과 근육통의 증상으로 시작하여 갑작스런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며 마른기침, 콧물, 인후통, 설사, 오심, 현기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요.

 

 

레지오넬라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흉부 X선 이상소견은 없고 사망을 초래하는 일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경과 및 합병증

레지오넬라증은 환자의 기저 질환과 면역상태, 항생제의 투여 시기에 따라 병의 경과가 다를 수 있는데요. 기저 질환에 의해 면역력이 약화된 환자나 면역 억제제를 투여하는 경우 레지오넬라 감염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로 치료받지 못하면 사망률이 80%에 달하지만 면역기능이 정상이면서 적절한 시기에 항생제를 투여 받은 환자의 경우에는 사망률이 0~11% 정도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항생제 치료를 시작하여 환자가 호전 효과를 느끼더라도 가슴 엑스레이 사진 상 폐렴은 계속 악화되고 있을 수 있으므로 가슴 엑스레이 사진 상 나타나는 이상 증상이 완전히 치료되기 위해서는 증상이 호전되기 시작한 후부터 1∼2개월, 때로는 3∼4개월까지 걸릴 수 있구요. 합병증으로는 폐농양, 호흡부전, 저혈압, 쇼크, 신부전, 심근염, 신우신염, 부비동염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레지오넬라증 치료 방법

환자의 면역억제 상태를 고려하여 약 14일 정도 항생제 치료를 하며 면역저하 환자일 경우에는 더 길게 약 21일 정도 투약하는데요. 레지오넬라증 치료에는 퀴놀론계 항생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 등의 항생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레지오넬라균 증상 고위험군은?

레지오넬라증은 누구에게나 감염될 수 있으나, 당뇨, 신부전 등 만성질환자, 만성폐질환자, 암환자, 면역저하자. 50세 이상이나 흡연자 등에서 잘 발생하며, 건강한 사람에서는 비교적 경미한 증상인 폰티악열의 형태로 주로 발생한다고 해요.

 

 

레지오넬라균 예방법

냉각탑, 저수탱크와 에어컨의 필터, 물받이 등 청소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습기 내부의 청결유지 및 신선한 물을 사용하여야 하구요. 냉각탑을 일년에 2∼4회 주기적으로 청소하며 염소처리, 고온살균법, 자외선 조사, 오존처리, 구리-은 이온화법 등을 이용하여 소독해야 한다고 해요. 병원 내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호흡기에 사용되는 기구나 물은 멸균수를 사용하거나 소독하여 사용하고, 원내 환경수를 주기적으로 감시 배양하여 오염여부를 측정해야 한다고 해요.

 

 

 

이상은 레지오넬라균이 일으키는 레지오넬라증 증상과 원인, 레지오넬라증 치료방법 및 예방법에 대한 정보였는데요. 참고하셔서 늘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