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비만 뱃살빼기, 예방간식 3가지
비만도 문제지만 더 큰 위험성을 안고 있는 마른비만이라고 하죠. 배만 볼록나오고 팔다리는 가는 것이 특징인 마른비만은 체중과 체질량지수(BMI)는 정상이지만 근육량이 부족하고 체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비만을 말하는데요.
체중 감량을 위해 굶으면서 다이어트를 하거나,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근감소성 비만인 ‘마른 비만’인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마른비만은 대사증후군 등의 건강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마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육량을 늘리기 위한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하면서,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 대신 채식과 견과류 위주의 천연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체성분 개선에 도움이 되는데요. 체중 조절과 복부지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마른비만 예방간식에는 어떤 음식이 있을까요?
1. 아몬드
아몬드는 체내 복부 지방 감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데요. 아몬드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체내의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몸에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올해 초 미국심장협회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아몬드 식단은 동일 열량의 머핀 식단에 비해 복부 지방량, 허리 둘레, 하체 지방량을 크게 감소하는데 기여했다고 합니다.
장기적인 체중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서도 아몬드와 같은 고단백 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좋은데요. 미국 의료 전문가들이 실시한 3개의 장기 연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2만 명을 16년 이상 분석한 결과 아몬드와 요거트, 해산물, 껍질을 벗긴 닭고기의 섭취가 체중과 밀접한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2.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미시간대학교 심혈관센터의 연구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섭취할 경우 복부 지방을 감소시키고 심장 질환 및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용 쥐의 먹이에 블루베리를 섞어 먹인 결과 심장 질환 및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복부 지방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하고 혈당이 조절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고 하네요.
3.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포만감 줘서 공복감 없애주는 식품 중 하나인데요. 포만감을 유지하는 식품을 섭취할 경우 간식에 대한 욕구를 저하시켜 내장지방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아보카도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이 풍부해 불필요한 공복감을 없애주는데요.
2013년 영양학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연구참여자를 대상으로 평소에 먹는 점심에 아보카도 반 개를 추가한 결과 참여자 중 28%가 아보카도를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오후 5시까지 지속적인 포만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근육량이 부족하고 체지방이 복부에 집중된 비만인 마른비만 뱃살빼기 예방간식 3가지에 대한 간단 정보 참고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