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건강수치 9가지(고혈압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갑상선호르몬 수치, 혈당수치, 골밀도수치, 허리둘레, 혈액검사수치, 간기능 신장기능 검사 수치)

 

오늘은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건강수치 9가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다른 건 몰라도 건강에 관해서라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숫자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남성도 마찬가지겠지만 여성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고 합니다.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건강수치 9가지(고혈압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갑상선호르몬 수치, 혈당수치, 골밀도수치, 허리둘레, 혈액검사수치, 간기능 신장기능 검사 수치)

 

뉴욕시 레녹스 힐 병원의 여성심혈관질환과장 수전 스타인바움은 "특정 건강수치들이 심장병, 당뇨 등의 질병위험을 알려줄 수 있다"며 "특히 급격한 체중의 변화를 겪었거나 출산, 폐경 등을 겪은 여성은 반드시 건강수치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전문가들이 중요하다고 꼽은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건강수치 9가지에는 어떤 항목들이 있었을까요?

 

 

1. 혈압

미국 튤레인대학 의과학센터 폴 웰튼 교수는 "고혈압은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고요한 살인자'로 불린다"며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나지 않으면 대개 문제를 모르고 지나치게 된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스타인바움은 "120/80이 가장 이상적인 수치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혈압은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실은 낮을수록 좋다"며 "적어도 매년 한 번은 의사와 함께 혈압을 체크하고, 심장에 문제가 있다면 더 자주 확인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합니다.

 

 

 

2. 콜레스테롤

콜레스테롤 수치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과 좋은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HDL, 두가지로 구성되는데요. 스타인바움은 "우리의 목표는 두 수치의 합이 200 이하가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LDL은 100이하, HDL은 60이상인 것이 좋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범위 안에 콜레스테롤 수치가 있으면 심장병이나 심장 관련 질환이 일어날 가능성이 극히 미미한데요.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혈압과 마찬가지로 1년에 한 번씩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갑상선 호르몬 수치(TSH)

미국 갑상선 협회에 따르면 10명 중 한 명 이상이 일생에 걸쳐 갑상선 질환을 경험하는데, 질환 경험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라고 합니다. 증상은 가벼운 무기력증과 체중감소부터 변비와 만성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해요.

 

TSH는 갑상선 건강을 측정하는 중요한 측정 도구로서 TSH의 정상치는 0.4 and 4.5(mU/L)인데, 매년 검사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모르는 통증이나 피로감, 소화불량, 체중감량 등을 앓고 있다면 병원에서 TSH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시카고 러시 의과대학의 안토니오 비안코 교수는 말했다고 합니다.

 

 


4. 혈당량

혈당량은 혈관내에 순환하고 있는 포도당의 양을 의미하는데요. 우리의 몸이 건강하다면 혈관 내 포도앙의 양을 잘 조절할 수 있지만 우리의 건강이 나빠지면 조절 기능이 무너져 당뇨병의 위험이 생긴다고 합니다.

 

'A1C'가 혈당을 점검하는 주요한 검사인데 5.7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5.7과 6.4 사이로 수치가 나오면 당뇨병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건강한 여성이라도 혈당량은 매년 점검하고, 식습관을 개선하거나 운동을 함으로써 A1C 수치를 낮추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골밀도 검사

골밀도 검사를 통해서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도를 측정할 수 있는데요.콜로라도 대학의 케리 힐드레스 교수는 "골밀도 검사 수치는 젊은 여성의 골밀도를 기준으로한 표준편차를 바탕으로 결정이 된다"며 "우리의 목표는 1과 -1 사이에 위치하도록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65세가 넘는 여성이라면 매년 골밀도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젊은 여성은 집안에 가족력이 있거나 부상을 당한 경우에만 검사를 받으면 된다고 합니다.

 

 

6. 허리둘레

배꼽 바로 밑부분에서 줄자를 두른 뒤 측정하면 그것이 바로 허리둘레인데요. 스타인바움은 허리둘레가 BMI(비만도) 보다 더 좋은 건강지표라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허리둘레가 35인치를 넘으면 심장병과, 당뇨병의 위험이 높다"며 일년에 적어도 두번씩 꼭 허리둘레를 재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만약 허리둘레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 유방암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해요.

 

 


7. 혈액검사

이른바 '완전 혈구 측정'이라고도 불리는 혈액검사(CBC)는 혈산(血算). 말초 혈중의 적혈구 수(數)·혈색소량(量)·백혈구수·백혈구 분획(分劃)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한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질병에 감염되지는 않았는지, 빈혈이 있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는데요. 스타인바움은 여성의 경우 매년 종합 혈액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8~9. 간기능 검사(LFT)와 신장기능 검사

이밖에도 스타인바움은 간기능 검사(LFT)와 신장기능 검사를 꼭 받고 수치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특히 폐경기가 다가오고 있거나 이미 지나갔다면 앞서 열거한 건강수치를 반드시 체크하고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고 해요.

 

여성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건강수치 9가지(고혈압 수치, 콜레스테롤 수치, 갑상선호르몬 수치, 혈당수치, 골밀도수치, 허리둘레, 혈액검사수치, 간기능 신장기능 검사 수치)에 대한 간단 내용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