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물린 곳 침 바르면? 2차 감염 유발할 수 있다? 일상 생활 속 모기퇴치 방법은?
모기 물린 곳 침 바르면 어떻게 될까요? 일반적으로 모기에 물리게 되면 침을 바르는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모기 물린 곳 침 바르면 2차 감염을 유발 할 수 있어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주의를 당부했다고 해요.
모기 물린 곳 침이나 벌레 물린 데 침을 바르지 말고 약 바르세요란 글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고 했는데요. 사람의 침 속에는 약 1억 마리 정도의 세균이 번식하고 있어서 모기 물린 곳 침을 바르게 되면 이 세균들이 모기 물린 자리를 통해 체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구요.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옳지 못한 방법이라고 해요.
모기에 물리면 물린 부위가 부어 오르면서 참을 수 없을 만큼 가려운데요. 긁게 되면 물린 자리가 더 붓고, 더 가려움을 느낄 뿐 아니라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절대 긁으면 안 된다고 합니다.
가려울 땐 물파스 등을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또 물린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뒤 얼음찜질을 하면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물린 부위에서 진물이 나는 경우, 스테로이드 로션을 발라 주고 긁지 않도록 거즈나 밴드를 붙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이가 모기나 벌레에 물렸을 때 모기 물린 곳 침을 바르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시켜 주셔야 하구요. 손톱을 잘라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고 해요.
☞ 생활 속 모기 퇴치방법
▶ 후각이 발달한 모기는 자신의 먹잇감을 주로 후각을 이용해 찾아가기 때문에 청결한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발 냄새, 땀 냄새를 제거해주면 모기를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또한 모기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빨강, 파랑, 검정 등 진하고 어두운 색상을 좋아하는데요
▶ 노랑, 연두, 흰색 등 밝은 색상의 옷을 싫어하기 때문에.. 밝은 옷을 입는 것이 모기를 피하는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더불어 모기의 유충이 성장할 수 없도록 화장실, 싱크대의 고인 물을 자주 청소하고..
▶ 실내 꽃병에 물을 갈아주는 등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모기 퇴치의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 실내에 라벤더, 야래향, 구문초, 타임, 제라늄 등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을 놓아두거나..
▶ 향수나 스킨, 로션 등 향이 강한 제품들은 모기를 유혹하므로 가급적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더불어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기피제를 전신에 바르면 효과적이라고 해요.
▶ 너무 꽉 끼는 옷은 모기가 뚫을 수도 있으므로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으며..
▶ 자기 전 샤워를 해 몸의 열을 낮추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 모기는?
보통 파리목 모기과를 이루는 곤충들을 모기라고 부르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약 2,500종이 있고, 암컷의 흡혈 습성 때문에황열병, 말라리아, 사상충증, 뎅기열 같은 심각한 질병을 옮긴다고 합니다.
보통 때는 암놈과 수놈이 다 같이 꿀물이나 식물의 즙을 먹고 살지만 알의 성숙과 발생에 혈액 속에 들어 있는 단백질이나 철분이 필수적이기에 때문에 흡혈을 한다고 합니다.
멀게는 반경 4 km까지 나가지만 대개는 1 km안에서 사는데요. 사람이 내뿜는 체온열기, 습도, 이산화탄소, 땀에 들어있는 지방산, 유기산, 젖산과 화장품 등의 냄새를 맡고 날아온다고 합니다. 보통 젖산은 20 m.. 이산화탄소는 10 m 밖에서 알아차리고 날아온다고 해요.
날이 무더워지면서 보이기 시작하는 모기는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을 옮기기 때문에 이런 질환을 옮기는 모기 등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이라고 해요.
모기는 사람이 숨을 쉴 때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와 땀의 주성분인 젖산, 아미노산 등의 체취를 감지해 사람에게 접근하는데요. 어린 아이일수록 모기에 잘 물리죠? 이는 어릴수록 신진대사 작용이 활발해 몸에서 더 많은 유인 물질을 발산하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어린 아이가 있는 집안에서는 모기에 대한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모기 물린 곳 침 바르면 안되는 이유와 함께 일상 생활 속 모기 퇴치방법에 대한 간단 내용 참고하셔서 늘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