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의 그녀,여고생들 너무 입이 거치네요 - 두 여자 이야기
오늘은 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하네요^^
헬스장의 그녀,여고생들 너무 입이 거치네요도 그 중 하나인데요
우리는 살아가면서 참 많은 말을 하며 살아가고 있죠?
필요한 때, 필요한 순간에 꼭 해야 하는 말이 있는가 하면 해서는 안될 말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요즘 청소년들의 말은 대부분이 욕이라서 언어의 기능을 상실한 지가 오래 되었다고 합니다.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 라는 말이 있는 반면....
말 한마디가 상대에게 비수가 되어 평생 큰 상처로 남기도 하는데요
서로 다른 말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는 모두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요
친절하고 배려있는 말은 상대방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 주며 그 사람의 일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
맞는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헬스장의 그녀,여고생들 너무 입이 거치네요를 통해 생각해 보도록 할께요!!
☞ 한 여자 이야기 - 헬스장의 그녀
어제 스노우보드 동아리 mt를 가서 오늘 낮에 집에 왔다.
힘든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몸짱이 되기위해 헬스장을 거를순 없었다.
여느때처럼 카운터를 지나 헬스실로 들어가는데,
오늘도 역시 카운터에는 알바누나가 있었다.
사실 그 누나가 좀 지나치게(?) 친절한 감이 있어서
솔직히 나로선 조금 부담이 됬다.
난 어느정도 친해지지 않으면 웃으면서 대화하는게 힘이 든데,
그 누나는 항상 너무 활짝 웃으면서 인사를 하곤했다.
그런데도 난 그렇게 웃는 얼굴에 대고 그냥 간단한 말 한두마디만 하고 지나가곤 했던일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헬스장에 갈때마다 조금 부담되고 답답했다.
1주일전 사례를 한가지 들자면
" 엇 오늘은 일찍오셧네요? ^^" " 아 학교가 늦게 끝나서요. "
" 학교 다니시나봐요?? " "네. 대학교. "
당연히 대화가 끊긴건 두말할 필요도 없었다.
이런 경우가 거의 갈 때마다 있어서 솔직히 알바누나가 좀 바뀌었으면 싶었다.
그 누나가 싫다기보다 그 누나한테 내가 미안해서 얼굴보기가 좀 그랬다.
오늘도 여느때와 같이 운동을 대략 두시간정도 하고
카운터를 지나가는데 그 누나가 말을걸어온다.
"계란 드실래요? "
"네?"
"삶은 계란이요 "
순간 약간 당황한 나는 무슨말을 할지몰라 1-2초간의 침묵이 흘렀다.
"싫으시면 어쩔수없구요;; "
" 아 저야 주시면 좋죠 "
" 아 진짜여? "
하면서 데스크에서 뭘 꺼내길래....
난 헬스장에서 계란을 한꺼번에 많이 삶아 두어개 주는줄 알았다.
근데 삶은 계란 3개가 들어있는 봉투를 내게 주는것이다.
그냥 받고 지나가기 무안해서 무슨말이라도 해야겠다 싶었다.
" 평소에 이런거 많이 드세요? "
" 나오실때까지 드릴라구 안먹고 있었어요ㅎㅎ"
" 아 감사합니다"
이러고 그냥 카운터를 지나와서 집으로 왔다.
운동을 하고나니 무척이나 배가고파 식탁에 앉아 계란 껍질을 까기 시작했다.
근데 이게 웬일..
계란3개만 들어있는줄 알았는데 무슨 종이 쪼가리 같은게 있는것이다...;
종이 쪼가리를 펴보니 소금이 나왔다.
그래서 삶은 계란을 소금에 찍어 맛있게 먹었다.
☞ 또 한 여자 이야기 - 여고생들 너무 입이 거치네요!!
어제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일요일이면 항상 밤 8시부터 10까지는 집 앞 자전거 도로에서
산책을 하든가 자전거 라이딩을 하곤 했었습니다.
근데 요사이 목 디스크가 생겨서 고통이 심하면 겨드랑이를 통해서 가슴과 등쪽에 붕대를 감곤 했죠
어제도 어김없이 붕대를 감고 있었는데 샤워 후에 다시 붕대를 감으려니 너무 귀찮더라구요
그새서 런닝위에 허리띠를 양 겨드랑이를 통해서 허리에 감듯이 똑같이 조였더니
붕대 감았던거 처럼 확실히 효과가 나더군요...
그 위에 검은옷을 입으니까 티도 안나구요
그래서 음 완벽하네 ㅎㅎ 속으로 생각 한 다음에
집 앞 자전거도로에서 한강까지 산책 겸 걸으러 나왔습니다.
근데 자전거 도로에서 어떤 여고생 2명이 절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구요...
속으로
ㅎㅎ 내 얼굴 아직 안 죽었네 흐흐흐
이렇게 생각하면서 저도 그 처자 2명을 의식했죠...(혹시 말 걸까봐)
근데 그 중 이쁘장하게 생긴 처자 한명이 말하는데 제가 의식하던 상태라 똑똑히 들었습니다.
처자 1 : 야 저새키 브라자 찼어.. ㅅ ㅂ
속으로 아차 싶었습니다.
집에선 거울로 봐서 티가 안 났지만 밖에서는 명암이라고 해야 할까요?
전봇대 빛을 통해서 제 등과 가슴에 뭔가 메여있다는게 보였던 겁니다.
전 갑자기 눈물이 나올려는 걸 참고 뒤돌아서서 애써 태연한듯이 빠른 걸음으로 집을 향해 걸었습니다.
근데 제가 갑자기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니 허리띠가 내려가더군요.... ㅠ
속으로 아 ㅅㅂ 일부로 떨어트려서 브라자가 아닌 벨트차고 있던걸 보여줄까..
아냐... 그럼 더 변태같자나... 아놔...ㅠㅠㅠ
일케 생각하고 벨트를 다시 추겨올렸습니다.
그랬더니 그 처자 친구인 처자2가...
처자 2 : 미친.. 브라자 추켜올리는 것 좀 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집까지 냅다 뛰어가서 올만에 집에서 술 마셨네요ㅠㅠㅠㅠ
이상....
말과 관련된 두 여자 이야기 헬스장의 그녀,여고생들 너무 입이 거치네요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말은 어떻게 하는냐에 따라 춤을 추게 하기도 하고 술푸게도 하는데요
힘든일도 아니고 어렵지도 않는데 이왕이면 상대방이 기분 좋아지는 말을 많이 하면 어떨까요?
그 말이 곧 내게 다시 와 내 삶이 될테니까요!!!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