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인형 도착,오리 인형 표류기

 

오리인형 도착이라고 하니 기분 좋은 선물이 도착한 줄 알았는데

오랜 시간동안 바다를 돌고 돌아 어느 곳에 도착하는 사연이 많은 오리인형 도착 소식이네요

 

이 오리인형 도착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를 전한 유리병 이야기도 생각이 나는데요

 

조금 시간이 걸릴 뿐 세상 모든 것은 언젠가

처음의 자리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기도 하는 오리인형 도착 소식이랍니다. 

 

한국에서 곧 보게 될 풍경이라고 하는 오리인형 도착소식인데요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 오리인형 도착이면 참 난감하기도 하겠어요^^;;;

 

 

 

☞ 오리인형 도착 사연,오리 인형 표류기

 

오리인형 도착 사연의 시작은 지난 1992년

한국 부근 바다에서 풍랑을 만나 쏟아진 고무 오리 인형 수만개가

 

오랜 세월 동안 지구 전역의 해안을 떠돌다 20여년 만에 영국 해안에 도착할 예정이라는 주장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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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인형 도착은 원래는 2007년쯤 영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조류의 변화 등으로 상륙이 지연되어

올해 영국 해안가 부근에서 발견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네요

 

오리인형 도착 사연의 시작은 1992년 당시 북위 44도, 동경 178도의 북태평양 부근의 우리 해역 부근에서

고무로 만든 오리, 거북이, 비버, 개구리 모양의 인형 2만 9000여개를 실은 중국 화물선이

홍콩으로 가던 중 폭풍우를 만나 컨테이너를 바다에 빠뜨리면서 시작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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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고로 고무 인형들은 세계 일주를 시작하게 됐고 본의 아니게 해양 조류 연구에 일조하게 됐다고 합니다.

 

오리인형 도착의 주인공들인 이 인형들은 고무로 만들어져 바다에 떠다니고 눈에 잘 띄는 색깔인 데다

개수가 많아 떼로 몰려 이동하기 때문에

오리인형이 발견되는 때와 장소를 통해 해양 조류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사고를 유심히 지켜보던 미국의 해양학자 커티스 에비스메이어는 이 오리 인형의 여행을 추적하기 시작했고

2003년에는 오리 한 마리당 100달러의 현상금이 걸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오리인형 도착은1992년 이후 미국 알래스카의 싯카에서 인형들이 발견되기 시작했는데요.

 
오리인형 도착의 일부 오리들은 하와이에서 발견됐고 2000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 만에서..

2001년에는 타이타닉 침몰 지역에서도 포착됐다고 합니다.

 

일부는 북극해에서 얼음 속에 수년 동안 갇혀 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일부 수집가들은 영국에서 발견될 오리인형들이 비싼 값에 거래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오리인형 도착,장난감 오리들의 모험이 알려지면서

이 이야기를 소재로 한 어린이 책이 두 권이나 쓰여졌다고도 하구요

미국의 장난감 판매사인 퍼스트 이어스는 2003년에

이 오리를 발견해 가져오는 사람에게 1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답니다.

 
생각해 보니 정말 기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는 오리인형 도착소식인데요^^

사고였지만 조류이동에 큰 업적을 남긴 오리인형 도착소식이랍니다.

 

 

 

 

☞ 천국에서 보낸 편지

천국에서 보낸 편지 출처 : 뉴욕데일리뉴스

 

세상을 떠난 딸이 보낸 편지가 화제가 되었는데요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에 사는 미미 페리에게

세상을 떠난 딸 시도니 페리가 생전에 쓴 편지가 도착하는 기적이 일어났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1991년에 태어난 시도니는 10살 때 롱아일랜드 해변으로 놀러 가 초록색 병에 편지를 넣어 바다에 던졌는데요.

이후 시도니는 2010년 4월 스위스 기숙학교에서 소풍을 갔다가

절벽에서 추락해 18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슬픔 속에 지내던 미미는 지난해 12월 롱아일랜드 지역 한 공원 관리인으로부터

시도니가 바다에 던졌던 초록색 병을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았는데요.

 

시도니가 떠나 보낸 병 편지는 10여 년간 바다를 떠돌다 태풍 샌디에 파괴된 잔해들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시도니가 쓴 편지에는 자신에게 잘해주라 친구(Be Excellent To Yourself, Dude)'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집 전화번호가 적혀 있었는데요.

 

이 문구는 시도니가 어렸을 때 좋아하던 영화 엑설런트 어드벤처 대사를 인용한 문구였다고 합니다.

 

공원 직원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편지에 적힌 전화번호로 연락을 했고

전화를 통해 딸이 생전에 쓴 편지를 받게 된 미미는 감격에 겨워 말을 잊지 못했다고 합니다.

 

편지를 발견한 공원 관리자 브라이언 월드런은 딸이 천국에서 엄마를 보며 내가 엄마에게 전화해주길 바란 것 같다면서

미미도 울고 모두가 울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정말 기적같은 감동적인 일은 정말로 일어나는가 봅니다.!!

 

 

 

이상..

짧은 세상이야기 오리인형 도착,오리 인형 표류기와 천국에서 온 편지였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