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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집에서 물티슈는 필수품이죠? 하지만 일부 물티슈에서 유아의 생명을 위협했던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분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새누리당 이종훈 의원실이 국가기술표준원에 의뢰해 시판 물티슈 30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80%에 달하는 23개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고의 원인으로 지목된 독성물질 4종이 포함된 사실이 밝혀졌는데요

 

 

출처 : sbs

 

해당 물질은 유독물질로 지정돼 현재 가습기 살균제에는 사용이 금지됐지만 피부의 유해한지에 대해 밝혀진바가 없이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시판되고 있다고 하네요.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어린이용품에 대한 유해성분검사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물티슈의 경우에는 공산품으로 분류돼 환경보건법 검사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인데요. 특히 해당물티슈에 대한 정보가 없어 물티슈를 사용하고 있는 아기 엄마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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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해당 독성물질은 살균제에서 이미 사용이 금지된 유해물질인데요. 가습기 살균제에 포함된 이 성분은 100여명이 넘는 사망자를 낳아 유독물질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2011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질환 등의 피해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신고사례는 11월1일 기준으로 541건에 사망자는 144명에 달하는데요. 다만 물티슈 유해물질은 코로 들이마시지 않고 피부에 닿을 경우 유해 여부에 대해 입증된 바 없어 물티슈에서는 여전히 이 물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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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최근 영남대학교가 피부 색소 실험에 사용되는 줄무늬 물고기를 대상으로 유해성을 실험한 결과, 20번 접촉으로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멜라닌 색소가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출처 : sbs

 

피부에 대한 유해 여부가 없다곤 하지만.. 어린이나 유아의 피부는 흡수가 잘 되고, 민감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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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현행 환경보건법에는 어린이용품에 대한 유해성분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물티슈 같은 제품은 공산품으로 분류돼 검사대상에서 빠져 있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 많이 쓰는 물품인 만큼 적절한 대책이 있어야 하겠구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해서라도 환경 안전성 평가 및 강력한 안전기준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