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전라도음식이야기

2014. 6. 16. 09:52

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전라도음식이야기

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가 화제인데요. 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는 맛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전라도 음식 모습이라고 해요.

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 모습을 보니 백반인가요? 아님 한정식?? 무튼..믿기지 않는 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인데요. 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가 사실이라면 정말 깜짝 놀랄 한끼 식사랍니다.

이렇게 주고도 장사가 될까? 라는 생각이 드는

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

어떤 모습인지 한 번 보시죠

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

요즘 물가와 식대를 비교해 보면..

전라도의 7000원짜리 식사는

행복.. 그 자체겠어요^^

전라도 음식 이야기

전라도는 땅과 바다, 산에서 산물이 고루 나고 많은 편이어서 재료가 아주 다양하고 음식에 특히 정성을 많이 들이는데요. 특히 전주, 광주, 해남은 부유한 토반이 많아 가문에 좋은 음식이 대대로 전수되는 풍류와 맛의 고장이라고 합니다.

기후가 따뜻하여 음식의 간이 센 편이고 젓갈류와 고춧가루와 양념을 많이 넣는 편이어서 음식이 맵고 짜며 자극적이라고해요. 전라도에는 발효 음식이 아주 많은데요. 김치와 젓갈이 수십 가지이고, 고추장을 비롯한 장류도 발달했으며, 장아찌류도 많다고 합니다.

전라도에서는 김치를 지라고 하는데 배추로 만든 백김치를 반지(백지)라고 하구요. 무, 배추뿐 아니라 갓, 파, 고들빼기, 검들, 무청 등으로도 김치를 담근다고 해요.

다른 지방에 비하여 젓갈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는데요. 전라도 고추는 매우면서도 단맛이 나며, 멸치젓, 황석어젓, 갈치속젓 등의 젓갈을 넣는다고 합니다.

김치는 돌로 만든 학독에, 불린 고추와 양념을 으깨고 젓갈과 식은 밥이나 찹쌀풀을 넣고 걸쭉하게 만들어 절인 채소를 넣고 한데 버무린다고 해요. 순창 고추장은 예부터 이름이 나 있으며, 나주에서는 집장도 담근다고 합니다.

장아찌는 무, 울외, 더덕, 우엉, 도라지, 배추꼬랭이, 감, 고들빼기, 마늘, 고춧잎 등의 채소를 고추장, 된장, 간장(진간장) 등에 박아 담그며 참게장은 간장(진간장)을 부어 담근다고 해요.

주식으로 흰밥, 보리밥을 많이 하고, 깨죽, 오누이죽, 대합죽, 피문어죽, 합자죽 등이 있구요. 해물 찬물은 추어탕, 용봉탕, 홍어회, 산낙지회, 전어회, 장어구이, 붕어조림, 꼬막무침, 상어찜, 낙지호롱, 유곽 등 종류가 많은데 잔치나 손님상에는 꼭 홍어를 낸다고 합니다.

채소 찬물에는 토란탕, 머위깨즙나물, 죽순채, 두루치기, 겨자잡채, 죽순찜, 양애적, 장떡 등이 있구요. 떡은 모시풀편, 나복병, 수리취떡, 호박고지떡, 감인절미, 감단자, 차조기떡, 전주 경단, 복령떡 등이 있고, 조과류로 유과, 동아정과, 고구마엿 등이 있다고 합니다.

전라도 별미 음식은?

전라도의 유명한 젓갈로는 추자도 멸치젓, 낙월도 백하젓, 함평 병어젓, 고흥 진석화젓, 여수 전어밤젓, 영암 모치젓, 강진 꼴뚜기젓, 무안 송어젓, 옥구의 새우알젓, 부안의 고개미젓, 뱅어젓, 토화젓, 참게장, 갈치 속젓 등이 있답니다.

부각은 자반이라고도 하는데요. 가죽나무 연한 잎을 모아 고추장을 탄 찹쌀풀을 발라서 가죽자반을 하고, 김, 깻잎, 깻송이, 동백잎, 국화잎 등은 찹쌀풀을 발라서 말리고, 다시마는 찹쌀 밥풀을 붙여서 말린다고 합니다.

전주는 예부터 완산팔미라 하여 서남당골에서 나는 감, 기린봉의 열무, 오목대의 청포묵, 소양의 담배, 전주천의 모래무지, 한내의 게, 사정골의 콩나물, 서원 너머의 미나리가 유명했다고 해요. 요즘 돌솥비빔밥이 전주비빔밥처럼 알려져 있지만 원래는 돌솥이 아니라 유기 대접에 담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