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효능, 보관법 고르는법에 대해 알아보자.


귤이 없는 겨울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하면 가장 먼저 귤이 생각이 나는데요. 무엇보다 먹기 편하고 부족해지기 쉬운 영양소를 보충해 주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네요.

 특히 건조하고 찬바람이 많이 부는 계절에는 아무래도 감기와 같은 질환에 걸리기 쉽죠. 이럴 땐 달콤새콤하니 맛도 있고 면역력도 키워주기 때문에 겨울엔 귤만한 과일은 없는 것 같은데요. 귤에는 과연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귤 효능과 함께 어떻게 하면 맛있는 귤을 잘 고르고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는지 귤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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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효능>

1. 혈관질환 예방

귤에는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주는 헤스페리딘이라 불리는 비타민 P와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도록 하고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막아주는 비타민 E, 그리고 혈압을 낮춰 주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러한 영양성분들이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2. 변비와 대장암 예방

장이 깨끗하면 유해한 독소가 없어져 대장암 같은 나쁜 질병은 생기지 않겠죠. 귤에 붙어 있는 흰 줄과 껍질에는 팩틴과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식이섬유는 장을 깨끗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펙틴은 중금속이나 독성물질을 흡착해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3. 감기예방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체온 저하를 막아 주어 추위를 잘 견딜 수 있게 해주는데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 감기 예방에 좋은 효과를 보이며 비타민c 같은 경우에는 하루 2~3개만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권장량이 해결된다고 합니다.


4. 피로회복과 피부미용

구연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은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은데 특히 주근깨나 기미, 잡티 등을 없애는 미백 효과가 우수해 귤을 갈아 팩으로 사용하거나  반신욕 할 때 말린 귤껍질을 함께 넣으면 피부를 매끄럽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귤 섭취시 유의사항>

비타민 C가 풍부한 귤주스는 녹차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카테킨이 체내에 많이 남도록 하기 때문에 같이 마시면 좋고 시금치의 철분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에 시금치와도 좋고 고기류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복숭아, 살구와 같은 핵과류 와는 잘 맞지 않으며 게와 함께 먹으면 두 가지 모두 찬 성질의 식품이므로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맛있는 귤 고르는법>

1. 크기가 너무 크지 않은 게 좋은데 크기가 너무 큰 귤들 중엔 알맹이가 부실한 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2. 껍질이 탱탱하면서 얇은 귤이 좋습니다.


3. 꼭지 부분이 푸르지 않고 마르거나 쉽게 떨어지는 것은 신선도가 떨어진 귤이라고 합니다.


4. 너무 윤이 나는 귤은 코팅 처리를 한 것 일 수 있으므로 약간의 흠이 있고 가무잡잡한 점들이 있는 귤이 맛있는 귤 이라고 합니다.


5. 귤 껍질이 등홍색으로 약간 붉은 색이 도는 것이 맛있는 귤이랍니다.  귤에 강제 착색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강제착색을 하게 되면 껍질이 등홍색이 아니라 노란색만 띤다고 합니다. 단..10월 중순~11월 초순에 나오는 극조생 감귤의 경우에는 껍질에 푸른 부분이 많더라도 덜 익은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귤 보관법> 

보통 귤은 박스 째 사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가는 소금으로 문질러 씻거나 소금물에 씻어 농약을 제거한 후 신문지나 키친 타월로 겹겹이 쌓아 공기가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보름 정도는 상태가 괜찮다고 합니다. 냉장고에 넣을 때는 비닐봉지에 구멍을 뚫은 후 일정량의 공기가 통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겨울철 건강과 감기를 예방하는 귤 효능과 함께 귤 보관법, 고르는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귤 많이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