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암의 종류(갑상선암,췌장암,위암,대장암,폐암) 및 증상, 5대암검진과 암대비법

늘 건강하세요^^ 오늘은 5대암에 속하는 갑상선암,췌장암,위암,대장암,폐암의 증상 및 예방 그리고 5대암검진과 더불어 암대비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암 환자 100만명 시대라고 하죠? 이런 사실은 실제 복지부가 발표한 2010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자세히 알수 있는데요. 통계를 보면 한 해 암진단을 받은 사람이 무려 20만2053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수치는 10년 전보다 100% 가까이 늘어난 수치인데요. 이와 함께 암환자의 5년 생존율 또한 64%를 넘기며 5년 전보다 10% 정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암환자의 수와 함께 생존률이 함께 높아졌다는 것은 의료 수준 향상과 더불어 정기검진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은 결과로 해석이 되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암을 대비해야 할까요?

 

 

가장 많이 걸리는 암부터 사망률이 가장 높은 위험한 암까지.. 한국인이라면 특히 조심해야 할 5대암의 종류 및 증상,5대암 검진과 암대비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5대암의 종류 및 증상 - 맵고 짠 음식의 저주 위암!!

우리 나라 사람이 즐겨하는 국, 찌개, 조림, 볶음 등의 음식은 그 맛이 대부분 맵고 짠데요. 이런 식습관으로 인해 세계 위암 발생률 국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구요. 국내 암 발생률에서도 갑상선암에 이어 2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고 합니다.ㅠㅠ

 

 

맵고 짠 음식으로 인해 위가 자극을 받아 염증이 생기고.. 2차적으로 발암물질에 의해 세포 돌연변이가 생기면서 암으로 진행되는 것인데요. 이유 없이 속이 쓰리고 더부룩하고 소화가 되지 않는 증상이 2~3주 이상 계속되는 사람은 반드시 검사를 해봐야 한답니다.

 

다행인 것은 위암이 진단기술 발달에 힘입어 조기 발견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인데요. 조기 위암은 내시경 수술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고, 재발 없이 100%에 육박하는 생존율을 보이기 때문이랍니다.

 

위암을 예방하려면 식습관과 생활습관 변화도 필요한데요. 맵고 짠 음식과 가공된 음식 섭취는 줄이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를 늘려야 하구요

 

 

금연과 금주는 기본이며, 위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잔을 같이 쓰거나 한 그릇에 음식을 떠 놓고 함께 먹는 습관은 피해야 한답니다.

 

 

5대암의 종류 및 증상 - 잘 먹어서 생긴 대장암!!

너무 잘 먹어서 생긴 암이 바로 대장암인데요. 대장암은 맹장에서 직장까지 약 1.5m 길이 부위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하며 위치에 따라 결장암과 직장암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과다 섭취하고 섬유소가 부족한 잘못된 식습관이 가져온 암이 바로 대장암인데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최근 몇 년 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암 발생률도 폐암을 앞지르며 3위에 올라섰다고 하네요

 

대장암을 일으키는 환경적 요인 중에는 동물성 지방 과다 섭취와 섬유질 섭취 부족으로 인한 비만이 가장 위험한 요인이라고 하는데요.

 

 

살찐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대장암 위험이 10배 이상 높고, 수술 후 예후도 더 나쁘며 변비가 있거나 운동이 부족한 사람도 대장암을 주의해야 한답니다.

 

하지만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기만 하면 생존율이 90% 이상이므로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하는데요. 다만 대장은 팽창성이 좋기 때문에 종양이 커질 때 까지 증상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혈변 등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3기 이상으로 생존율이 50% 정도 밖에 안되는데요. 따라서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대장 내시경 검사라고 합니다.

 

 

5대암의 종류 및 증상 - 생존률이 지극히 낮은 췌장암!!

췌장암은 예후가 가장 나쁜 암으로 5년 생존율이 8%, 10년 생존율이 6.5%에 그쳐 10대 암 중 생존율이 유일하게 10%를 넘지 않는 질환인데요.

 

췌장은 이자라고도 하는데 위장 밑 십이지장과 연결돼 있는 장기로서 몸 깊숙한 곳에 있기 때문에 이곳에 암이 생기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췌장암에 걸려도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보통 암 진단을 받았을 때는 3기나 4기가 많은데요. 특유한 증상도 없고, 전이되기 쉬운 데다 몸 깊은 곳에 위치한 장기라는 특성 때문에 수술하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전체 중에서 20%가량에서만 수술이 가능하며, 특히 췌장 머리에 발생했을 때는 십이지장 등 인접한 장기를 광범위하게 절제해야 한다고 하네요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 영향을 준 것으로 짐작하고 있는데요. 하루 10개비씩 15년간 담배를 피우면 췌장암 발병 확률이 2.5배 높아지기도 한답니다.

 

췌장암의 주요 증상도 알고 있으면 좋은데요. 속이 불편하거나 당뇨병이 갑자기 생기고 등쪽이 아프다면 췌장암이 진행됐을 확률이 높구요. 췌장 머리 부분에 암이 생겼을 때는 담관을 누르기 때문에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답니다.

 

 

물론 췌장암 치료는 여전히 어렵기 때문에 평소 금연과 절주, 소식을 실천해야 하는데요. 췌장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아지는 만큼 가족력이 있다면 30대 후반부터 정기점진을 받아야 한답니다.

 

 

5대암의 종류 및 증상 - 급증하는 두 얼굴의 갑상선암!!

갑상선암은 최근 10년 사이 조기 검진으로 환자 수가 급증하여 전체 암 발생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요. 우리 몸이 제 기능을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하고 혈액으로 내보내는 갑상선에 혹이 생긴 갑상선 결절 중 악성결절이 갑상선암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폭발적인 급증에도 불구하고 다른 암보다 진행 속도가 느리고 완치율이 높아 착한 암, 거북이 암 등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갑상선암 종류로는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미분화암 등이 있는데요. 이 중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갑상선암 중 95%를 차지하는 유두암은 치료 시 98% 완치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갑상선암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두암을 제외한 5%는 치료가 어려운 암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역형성 암은 진단 뒤 6개월 안에 이렇다 할 치료도 받지 못하고 숨진다고 합니다.

 

 

완치율이 좋은 유두암이라고 할지라도 장기간 방치하면.. 일부는 치료법이 듣지 않는 치명적인 역형성 암으로 변이되는 것으로 추정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5대암의 종류 및 증상 - 흡연이 부른 폐암!!

우리 나라 남성 흡연율은 48%로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데요. 폐암 중 90%가 흡연이나 간접흡연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폐암은 폐에서 비정상적인 암 세포가 무절제하게 증식해 인체에 해를 끼치는 덩어리를 형성하는 것인데요. 폐에 국한되어 발견되기도 하지만 진행이 빠르고, 반대쪽 폐뿐만 아니라 임파선과 혈액을 통해 온 몸으로 전이되기도 한답니다.

 

폐암은 진단 뒤 대부분 1년 안에 죽음으로 이어질 정도로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나쁜 암인데요. 더 심각한 것은 폐에 감각세포가 없어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기가 힘들다는 점이랍니다.

 

 

폐에서 나타나는 고유한 폐암 증상은 기침과 객담, 혈담, 호흡곤란 등이 있는데요. 위험한 기침은 장기간 지속되는 기침, 적절한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기침, 또는 치료 시만 잠깐 좋았다 자주 재발하는 기침이라고 합니다.

 

 

만약 폐암세포가 성대를 조절하는 신경을 비롯한 주변 조직까지 침범했다면 통증과 목소리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답니다.